산행기록/산행일기

석개재에서 통리 지나 작은피재까지

매우梅雨 2009. 9. 7. 16:27

2년에 걸쳐 다녀온 낙동정맥을 마감하는 날이다. 2009년 9월 5일(토) 22시 부터 공주시내를

일주하여 13명의 회원을 태우고 10시 23분에 무박산행을 떠난다. 무박산행을 한지도 2년을

조금 넘었나보다. 22시 49분에 청원나들목을 지나 11시 32분에 일죽 나들목을 나와 국도를 따라

석개재로 향한다.  버스 속에서 잠을 청해 보지만 잠이 어데로 갔는지 올 생각을 않는다.

날씨는 맑았고 26.4km를 산행시간은 알바를 한 시간까지 13시간 18분 소요됨.

 

001. 어느 동네인지 모르는 휴게소에 9월 6일(일) 0시 23분에 쉬러 갔다 0시 29분에 출발.

 

002. 새벽 2시 37분에 석개재에 도착.

 

003.

 

004. 지난 8월 30일에 지났던 임도.

 

005.

 

006. 표지석 바로 옆의 들머리에 새벽 2시 42분에 발자국을 남긴다.

 

007. 밤길이라 잘 보이지는 않지만 가파른 급사면을 올라 첫번째 봉우리(1009봉으로 추정)를

새벽 2시 54분에 지난다.

 

008. 능선길을 가니 산죽이 반긴다. 조금 더 가니 우리 키를 넘기는 산죽길을 지난다.

 

009. 면산에 새벽 4시 38분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정상석의 좌측길(휴양림쪽)로 가야

하는데 우리가 지나온 쪽 바로 옆의 길로 진입하는 바람에 1시간이나 넘게 헤메는 대형사고를

친다.

 

010. 정상에 세워진 삼방산삼거리의 이정표. 휴양림삼거리 족으로 갔어야 됬는데....???

 

011. 알바를 잘 하고 다시 찾아온 면산, 날이 밝아지는 5시 52분에 당도.

 

012. 낙동정맥을 하면서 처음 만나는 일출.

 

013. 지나는 길에 나뭇가지 사이로 운무가 보인다. 등로 옆에 넘어진 고사목에 올라 찍었다.

태백시 철암동쪽으로 생각되고.... 한동안 나뭇가지 사이로 조금씩 운무가 보였다.

 

014. 용머리 같은 나무(龍頭木), 아니면 사슴머리 같은 나무(鹿頭木).

 

015. 엉뚱한 생각이 나게 하는 나무.

 

016. 구랄산에 7시 1분에 도착하지 마자 아침을 시작한다.

 

017. 아침은 7시 20분에 마치고 정상석을 보고 출발.

 

018. 삼척시 가곡면 쪽.

 

019. 산죽에 둘러쌓인 토산령 표지석을 7시 35분에 지남.

 

020.

 

021. 등로 옆의 뚫린 곳, 자세히 보니 사람이 만든 것처럼 여러개의 돌들이 엉켜 있다.

 

022. 뚫린 굴이 있는 계곡.

 

023.

 

024. 먹거리봉에 8시 42분에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 간다. 지도에는 없는데 1080봉이 아닌까

하고 생각된다.

 

025. 덕거리봉 표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세워진 휴양림삼거리 이정표.

 

026. 정맥길을 가로막은 고사목에 피어난 버섯.

 

027. 전망대 설치 예정지에 8시 56분에 지난다. 아무리 조망이 없는 정맥길이지만 앞에

잘 자란 나무를 왜 잘라야 하는 생각이 든다. 정상부근의 시원찮은 잡목이나 베어서 전망대를

만들면 사방이 트여 좋으련만......!

 

028. 처음 만난 철탑을 9시 15분에 통과.

 

029. 육백지맥 분기점을 9시 44분에 지난다. 누구라고는 말 안하지만 이쪽길이 백병산 가는

길이라고 지도와 씨름을 한다. 육백지맥은 백병산에서 이곳을 지나 삼척의 고성산까지 이르러

오십천과 만나는 지맥이란다.

 

030. 고사목에 둥지를 만든 이름모르는 야생화.

 

031.

 

032. 산죽지대를 자주 만나지만 이 일대 전체가 모두 산죽으로 덮여있다.

 

033. 백병산 갈림길에 10시 20분에 도착, 배낭을 벗어 놓고 사진기만 들고 간다.

 

034. 백병산에 10시 27분에 도착하여 누군가 오겠지하고 기대려도 아무도 오질 않는다.

이럴 줄 알았으면 삼각대를 가져오는 것인데, 누구라도 한 명쯤은 따라올 줄 알았는데......,

잘못 짚어 팔만 부러졌다. 셀카로 직으려고 돌을 놓고 보아도 되질않아 포기하고 뒤돌아 선다.

 

035. 다시 돌아온 갈림길, 오면서 떠드는 소리가 있어 아직도 가질 않은 줄 알았는데 모르는

사람들만 있다. 떠날 채비를 하는데 우리 일행과 안사를 한 모양이다. 내가 출발한 석개재를

모르는 것을 보니 이 주변에 사는 사람들로 산행을 온 모양이다.

 

036. 괴목.....두 번씩이나 엉뚱한 생각을 하게 한 나를 대신해서 메~롱하는 것 같다.

 

037. 나무계단과 로프를 설치한 곳.

 

038. 바위에 얹혀있는 멋있는 나무, 사진으로는 그 모습이 전혀 나오질 않았다.

 

039. 고비덕에 10시 44분에 당도하니 이정표와.......

 

040. 이정표 앞에 정상안내표지가 있다. 정상은 백병산을 이르는 것 같다.

 

041. 고비덕의 야생화.

 

042. 고비덕의 헬기장.

 

043. 고비덕 바로 열의 조림지.

 

044. 정맥길만 지나는 면안등재를 11시에 지난다.

 

045. 폐 헬기장을 11시 11분에 지남.

 

046.

 

047. 두번째 만나는 철탑을 12시 10분에 지나치고....!

 

048. 밭길로 연결되는 곳에 12시 13분에 도착.

 

049. 밭길을 몇 발작 걸으니 이정표가 나온다.

 

050. 태현사.

 

051. 포장된 태현사 길에서 내려오면서 보이는 풍경.

 

052. 통리시내.

 

053.

 

054. 태현사 표지석 앞에 있는 식당.

 

055. 통리재에 12시 19분에 도착, 왼쪽으로 진행.

 

056. 저기 보이는 경찰장비함으로 내려오는 길도 있단다.

 

057. 길가에 세워진 온도계.

 

058. 철길을 건너서.....

 

059.

 

060. 통리역에 12시 25분에 도착.

 

061. 역을 조금 지난 교차로 부근의 공터에서 점심, 밥을 먹기 전에 역 앞의 구멍가게에서

페트병 맥주를 2개를 사다 한대접 마시니 속이 후련하고 갈증이 몽땅 가신다. . 12시 25분

부터 식사를 하고 쉬었다 13시에 출발.

 

062. 언덕에 올라 뒤돌아 본 통리시내.

 

063. 가운데에 석탄저장소도 보인다.

 

064. 무너져 내린 무덤을 지키는 문인석, 비석에 가정대부 000이니, 대부인000으로 적혔으니

대단한 분인것은 분명한데 돌보는 후손들이 없어 분봉이 무너져 니렸다.

검색을 해보니 가정대부는 조선시대의 품계로 종2품(관찰사나 판서급)이랍니다.

 

065.

 

066. 우보산에 13시 36분에 도착, 바로 앞에 전망이 확 트여 사진을 찍고 지도를 보고 깜짝

놀랐다. 지도상에 1시간 30분거리를 40분도 안되어 왔으니 날라온 줄 알았다.

 

067. 우보산에서 본 통리에서 도계로 가는 방향의 풍경.

 

068. 도계읍 부근.

 

069. 도계읍에서 피재로 가는 방향의 풍경.

 

070. 도계읍 옆 능선을 타고 지나는 송전철탑.

 

071. 도계읍에서 통리로 연결되는 38번 국도.

 

072. 우보산을 이루는 암릉.

 

073. 느릅재의 유령산 영당을 13시 45분에 지난다.

 

074. 유래비.

 

075. 영당이 있는 느릅재에서 도계읍으로 가는 38번 국도로 향하는 임도, 반대쪽으로 가면

태백시로 가는 국도와 연결된다.

 

076. 유령산에 14시에 당도하여 지도를 보니 유령산은 없다. 높이를 보니 지도상의 우보산이다.

이제야 우리가 한시간이나 빨리온 것을 알았다.

 

077. 오늘 세번째 만나는 철탑.

 

078. 조망이 좀 터지는 곳에서 보이는 도계읍 방향의 봉우리.

 

089. 아까 우보산에서 보였던 송전철탑.

 

080. 지도산에 표기된 보림탄광으로 연결되는 길을 14시 33분에 건넌다.

 

081.

 

082.

 

083. 정맥길과 나란히 가는 임도를 만난다.

 

084. 임도를 15시 10분에 도착하여 작은 피재로 가는 길인줄 알고 열심히 갔으나 이것도

알바, 동네분이 가르쳐 주는대로 뒤돌아 간다.

 

085. 대조봉갈림길을 15시 15분에 자남.

 

086. 임도에 세워진 철탑을 지나고......

 

087. 임도에서 도계읍쪽도 조망된다.

 

088. 저 멀리 백두대간에 세워진 풍력발전기도 보이는데 왜 이리 2km가 먼지 모르겠다.

 

089. 임도에서 정맥길로 들어서 만나는 대박등을 15시 28분에 만난다. 물도 부족하고 몸은

천근이나 나갈것처럼 무겁다.

 

090. 무슨 뜻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조형물.

 

091. 동해쪽으로 시우너하게 보이는 능선들.

 

092. 정맥 시발점과 해마다 열리는 해바라기 축제를 알리는 안내판을 15시 44분에 지난다.

 

093. 해바라기와 여치.

 

094. 태백시로 가는 상수도 정수장인지?

 

095. 작은피재에 16시에 도착했다. 갈림길까지는 1km를 더 가야하나 더 이상 움직일 기력도

없다. 길 옆에 낙동정맥 안내판에서 종료기념사진을 찍고 태백을 거쳐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