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둘레길 1차(보문산 )2011. 02. 05
6일간 이어지는 설연휴 기간 중 4일(금요일)에 두번째 당직을 마치고 보문산을 출발하여
만인산까지 갈 계획으로 대전에서 출퇴근하는 직원차를 얻어타고 보문산입구에 내린다.
노무현대통령님 시절에는 없었던 것을 몇 해전부터 비상근무만 발령되면 겨우 2~3명 밖에
안되는 과장들을 알뜰하게 부려먹어 국가재정에 보탬이 되는지 모르겠다.
각설하고, 날씨는 맑았고 약간 바람이 불었고 등산로는 얼고, 눈 쌓이고, 질척거리고, 갖가지
다양한 메뉴로 무척 힘든 산행길이었다.
001. 보문산입구에 도착하여 9시 51분 산행준비를 마치고 안내판으로 향한다.
002.
003. 보문산성이 가까운 야외음악당으로 9시 52분 출발.
004. 야외음악당을 10시 3분에 지난다.
005.
006. 계단이 눈이 녹은 물로 얼음판이다.
007. 미끄러운 탓에 시간이 지체되어 이곳에서 아이젠을 착용한다.
008. 능선에서 아이젠은 벗고, 장대루에 10시 38분 도착.
009. 오도산으로 가는 능선.
010.
011.
012. 야외음악당에서 오는 갈림길을 10시 45분에 지난다.
013. 깃대봉가는 길에 보이는 장대루.
014. 보문산(깃대봉)으로 가는 계단에도 온통 얼음이다.
015. 보문산에 11시 도착. 왼쪽으로 지나 보문정 뒷편이 오도산 가는 길이다.
016. 앞으로 보이는 이정표에는 오도산 대신 이사동으로 되어있다.
017. 이사동전망대 같은 곳. 의자만 있고 전망은 별로이다. 이곳부터 이정표에 오도산으로
되어있다.
018. 완만했던 산행로가 이곳부터 급 내림길이 시작된다.
019. 전망바위.
020. 전망바위에서 조망한 구완동쪽.
021. 전망바위에서 본 가야할 능선.
022. 처음 만나는 철탑(11시 38분).
023. 두번째 만나는 철탑과 이정표(11시 47분).
024.
025. 남부순환도로가 보인다.
026. 구완동과 이사동 갈림길.
027.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평탄한 곳에서 뒤돌아 본 풍경.
028. 앞으로 올라야 할 계단, 봉우리 직전까지 이어진다.
029. 오도산 정상이 앞으로 9m.
030. 이정표 옆의 케언.
031. 목탑동부근.
032. 남부순환도로.
033. 이정표에서 30여m 떨어진 곳의 오도산에 12시 22분 도착. 이곳에서 인증샷, 발아래
순환고속도로를 보며 계룡시내에서 산 김밥으로 점심.
034. 번개치는 곳에 정자가 보이는데 보문정인지? 아니면 장대루인지는 모르겠다.
035. 구완터널.
036.
037. 오도산에서 내려오면서 본 추부면 쪽.
038. 대전 낭월동 방향.
039. 이정표가 금동고개로 바뀐다.
040.
041. 목달동갈림길을 13시 40분에 지난다. 이곳도 급내림길은 오래고.....완만한 길은 짧고..
여러번 반복된다.
042. 평탄한 길에 도착. 나무 뒤로 지나다니는 차가 가끔 보인다.
043. 금동고개로 내려온 곳, 14시 3분에 도착.
044. 금동고개에서 만인산가는 들머리.
045. 떡갈봉 3km, 만인산 10km. 아직도 갈길이 멀다.
046. 보호수.
047. 질척거리는 넓은 길을 따라 오르니 인삼밭이 가로 막는다. 오른쪽으로 진행.
048. 디딜포 - 짐승을 잡으려고 총의 방아쇠에 줄을 매달아 동물이 줄을 건드리면 발사하게
하는 것이라고 사전에 나왔다. 총은 아니고
049. 금동마을 쪽.
050.
051. 임도에 눈이 녹아 질척거려 걷기도 어렵고 코가 닿을 정도는 아니지만 가파른 길을
14시 27분에 올라오니 통신회사의 중계기가 보인다. 뒤 쪽에는 다른 통신사 것도 있다.
052. 다시 앞에 봉우리가 보인다, 다행스럽게 경사면을 따라 길이 있어 지났는데 능선쪽에
시그널이 있어 떡갈봉인줄 올랐더니 삼각점만 보인다.
053. 또 힘들게 오르니 이정표가 보여 떡갈봉인줄 알았는데 700m 전방이라네(15시 1분).
054. 이곳에도 케언이 있다.
055. 뒷쪽을 보니 475봉 표기가 있다.
056. 저기 보이는 능선이 식장산으로 가는 길인가 보다.
057. 떡갈봉에 15시 17분에 도착. 평상에서 요기를 한다.
058.
059. 하소동의 청소년수련관 갈림길을 15시 47분에 통과.
060. 힘에 부쳐 간신히 걷는데 큰 봉우리가 앞을 막는다. 경사면으로 난 발자욱을 보고 따라
가다 보니 왼쪽으로 능선이 보인다. 뒤로 빽~하여 가니 보만식계 시그널이 중턱에 보인다.
경사면을 올라서 진행하다 보니 길이 없다.
060. 뒤돌아 가려고 보니 채석장 절개지와 도로가 보인다. 먹티고개인줄 알고 급경사면을
내려가다 보니 절벽이다. 옆으로 간신히 기어 밭으로 내려서니 냇가(정생천)가 보인다.
061. 얼굴과 머리를 감고 길에 16시 59분에 올라서 채석장쪽으로 따라간다.
062.
063. 길을 걷다보니 시내버스가 나를 지나친다. 동네에 도착, 마을이름을 물으니 보무골이고
대전 중구와 금산 복수 경계란다. 차편을 물으니 방금 백암리로 간차가 뒤돌아 나온단다,
그 차를 놓치면 2시간 기다려야 한단다. 얼른 정류장으로 나와 잠시 기다리다 32번 버스를
타고 서부터미날에 도착 18시 3분 차로 공주로 향했다.
다음 구간은 날이 더 풀리면 하소1통에서 능선으로 올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