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산행일기

지리산 3구간(성삼재 ~ 여원재)

매우梅雨 2007. 12. 24. 12:50

  벡두대간의 지리산 구간을 마치는 제3차(성삼재 ~ 여원재)산행이 2007년도를 끝내는 입산이

될 것 같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4시에 구 터미날을 출발, 백두회원 14명은  유성 T.G를

벗어나 지리산 T.G를 통하여 성삼재에 도착한다. 날씨는 맑고 그다지 춥지는 않았음.

 

1. 새벽길 유성 T.G를 벗어날 때만해도 보이지않던 안개가 대전통영고속도를 지나는 중에 끼기 시작하여 무주를

알리는 표지판을 지나니 개였다. 07:12에 성삼재에 도착하여 버스속에서 김밥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백두대간의

세번째 구간에 입산을 한다.

 

 

 

 

 

 

2. 산행한지 얼마되지않아 헬기장을 만난다. 이곳에서 이름모를 산 봉우리에 햇살이 비친다.

 

 

 

3. 저 만치 보이는 고리봉, 입산한지 35분만에 구례의 고리봉(1,248m)에 오른다.

 

 

 

 

 

 

4. 고리봉에서 뒤돌아보니 성삼재가 보인다. 그리고, 산동쪽으로 눈을 돌려본다.

 

 

 

 

 

 

5. 만복대를 바라보고 능선길을 가면서 운무가 드리운 산동쪽을 자꾸 바라보게 된다. 산동면의 수원인 월계저수지도

보이고, 만복대를 힘겹게 오르면서 지나온 길을 다시 한 번 바라본다.

 

 

 

 

 

 

 

 

 

 

 

 

 

 

 

6. 만복대(1,433m). 오늘 산행 중 제일 높은 곳이다.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니 모두 자켓을 입는다.

이곳은 전라남도를 끝내고 전라북도로 발길을 옮기는 경계란다. 또 정상석 옆에는 산객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돌탑이 보여 나도 조그만 소원을 빌어본다.

 

 

 

 

 

 

 

 

 

7. 만복대에서 잠시 쉬었다 가려니 급경사에 눈길이다.  여기까지 올 때는 그럭저럭 버텼는데 자신이 없어 배낭에서

아이젠을 꺼냈다. 

 

 

 

8. 정령치 거의 다와서 있는 산불감시초소

 

 

 

9. 남원시 주천과 심원계곡을 연결하는 정령치(1,172m)

 

 

 

 

 

 

 

 

 

10.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을 알리는 이정표

 

 

 

11. 눈 때문에 길이 미끄러워 정령치 통행이 금지되었나, 문을 닫아 놓았다.

 

 

 

12. 휴게소 위의 쉼터.  장승과 안내지도 등 설명그림이 여러개 보인다.

 

 

 

 

 

 

 

 

 

 

 

 

13. 쉼터를 약간 벗어나 조망해 본 정령치. 눈이 쌓인 길이 선명하다

 

 

 

14. 고리봉(1,304m), 여기에서 대간길과 철쭉동산 바래봉이 갈라진다.

 

 

 

 

 

 

15. 고기리3거리.  운봉읍에서 남원으로 연결되는 60번 국도와 정령치까지 연결되는 737지방도가 만나는 곳이다.

여기 고촌에서 주촌리 노치마을까지 포장된 길을 따라 걷는다.

 

 

 

 

 

 

 

 

 

 

 

 

 

 

 

 

 

 

 

 

 

 

 

 

 

 

 

16. 노치마을. 마을 쉼터로 쓰이는 느티나무 아래에 우리나라의 대간, 정맥을 표시한 지도가 있고 백두대간 상의

유일한 마을이라는 표석도 있다.

 

 

 

 

 

 

 

 

 

 

 

 

 

 

 

17. 마을 제사를 지내는 노치마을 뒷편의 소나무들, 여기에서 점심(12:55 ~ 13:21)을 하였다.

 

 

 

 

 

 

 

 

점심먹고 발걸음을 옮기자 보이는 안내도

 

 

 

18. 수정봉(804m)

 

 

 

 

 

 

19. 이백면과 운봉읍을 연결하는 입망치

 

 

 

20. 입망치에서 여원재로 가면서이백면 방향으로 조망되는 풍경들.

 

 

 

 

 

 

 

 

 

 

 

 

 

 

 

21. 대간능선과 만나는 임도. 대간 길이 멀리 가지도 않고 임도 근처에서 왔다갔다 함.

 

 

 

 

 

 

22. 여원재에서 시작되는 임도를 다시 만나고, 마을 농로 같은 길을 따라가니 다시 능선이 보인다. 조그만 봉우리를

 넘으니 24번 국도의 여원재가 눈에 들어온다.

 

 

 

 

 

 

 

 

 

23. 여원재 도착. 7시간 47분에 걸친 20여km의 대간길의 운행을 멈춘다

 

 

 

 

 

 

 

 

 

 

 

 

24. 다음 산행길의 들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