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리에 이어 위파가 온다고 난리를 피우더니 잠잠하게 지나간다.
방송에서는 추석전후로 하여 날씨가 좋다고 한다.
웅암산악회에서 9월 정기산행을 명절의 교통때문에 대야산 산행을 오서산으로 변경한다하고,
아내도 따라나선다 한다.
22일 아침일찍 당직실 창밖을 보니 안개가 뿌였다. 속으로 오늘 이마가 벗껴질 정도로
뜨겁겠구나? 생각하고 세면장에 가면서 밖을 보니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기상청 홈페이지를 보니 강수확률이 30%.
조금 오다말겠지 하고 구 터미날로 향한다.
웅암가족19명과 함께 대교관광버스로 오서산자연휴양림 도착, 명대계곡에서 정암사로 갔는데
날씨는 비가 내렸다, 개였다 제 마음대로, 산행거리는 약 7.2km에 3시간 35분소요
#01. 자연휴양림 주차장
주차장 주변의 벌개미취
등산로 초입의 벌개미취(흰색)와 물봉선(자주색)
#02. 월정사
월정사 아래의 이정표
이 월정사는 일제강점기 전에 세웠다하나 자세한 연혁은 모르겠고,
이곳에서 입산주를 하자는 말에 절에서 어떻게 술을 먹느냐 하니, 아주머니가 괜찮다하며 빗물에 젖은 탁자를
닦아주신다. 염치불구하고 한 잔씩.......
금붕어 카우는 조그만 연못 위의 수국
이리가면 되는가? 하는 박민종회장님. 외길인데 왜 그러세요?
임도와 마주친 곳
이재호 총무님과 외톨이 맏상주, 그리고 휴식 중인 회원님들..
에구구!......나 죽네!
#03. 정상가는 길의 풍경
청양 화성방향과........
청라면 장현리 방향
보령땜과 성연리 방향
정상능선의 경관해설판 오르막 직전
경관해설판이 있는 곳에서 본 장현저수지와....그리고
정상으로 가는 능선
이정표
#04. 정상에서
정상에서 바라본 금자봉, 788봉(옛날에 정상석 있었던 곳), 청라면, 지나온 길 풍경
정상에서 기념주 한 잔씩....
단체사진 찍을 장소 고르다 만난 구절초
마침 산객 한 분이 오셔 다행히 나도 찍고.....고향은 대천인데 서울사신다고
#05. 정상의 능선 길
갈림길....직진하면 오서정. 오른쪽은 임도로 가는 길
산비장이
이것은 절굿대
오서산은 홍성것이라고 생각하는 광천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세웠네요.
#06. 오서정에서
누각안에 있는 서산대사님의 말씀
#07. 하산길에
뒤돌아 본 오서정과 소방무선 중계기(홍성과 보령소방서에서 사용합니다)
빨리와유! 혼자찍기가 넘사스러워서 ....헐헐헐
역광땜시로 반셔터로 찍은 것과 그냥 찍은 것
#08. 정암사
정암사 입구에 핀 자주꿩의 다리 같은 것
내원사 갈림길...
내원사는 5년 전에는 스님 두분이 계셨고 지붕이 새고 그랬는데 4년 전에 갔을 때는 폐사되어 아무도 없었음
상담리 주차장으로 가는 길
길가에 핀 둥근잎유홍초
흔히 돼지감자라고 불리는 뚱딴지
상담리주차장
'산행기록 > 산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종주 첫구간 (0) | 2007.10.15 |
---|---|
낙동정맥제02차(개금 ~ 산성고개) (0) | 2007.10.01 |
낙동정맥 제01차(몰운대~개금) (0) | 2007.09.03 |
한라산(2007. 08. 17) (0) | 2007.08.18 |
백두산등정 4(계곡갈림길~온천주차장) (0) | 2007.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