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09일(두번째일요일)은 백두대간을 가는 날인데 성삼재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겨울철 산불조심강조기간 중으로 출입을 제한한다하여 호남정맥으로 발길을 돌렸다.
아침05시에 구터미날을 출발 18명의 백두회원은 산행길에 올랐다. 날씨는 맑았고...
산행거리는 약 17.9km에 6시간41분 소요되었고 접속거리는 이정표가 없어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5km에 1시간37분 소요.
1. 내회마을 입구에 있는 산장에서 급경사인 비탈길을 치고 올라 23분만에 능선에 올랐다.
능선에서 매봉으로 가는 길에 잡목사이로 섬진강이 보이고, 지리산의 반야봉도 눈에 들어온다.
2. 매봉에 도착, 사진을 몇 장을 찍고 곧바로 출발한다.
3. 가다 보니 또 매봉이 나온다. 지도상에 삼각점이 있는 매봉을 분명히 자났는데.... 지도상의 827봉이 아닌가?
생각도 해보지만 관할시나 군에서 정상표지를 정확하게 관리해야하는데 엿장수 마음대로 하는 것 같다.
4. 백운산 상봉에 도달하기 전 무덤이 있는 공터에서 지리산을 조망한다. 천왕봉에서 반야봉까지 눈이 �인것인지,
아니면 상고대가 핀 것인지 햐얗다.
5. 백운산 정성에 서다.
6. 백운산에서 조망되는 지리산 천왕봉
7. 정상아래 돌탑이 있고, 그 뒤로 2003년에 이 곳을 �았을 때 오르고 내렸던 진틀과 먹방마을이 발아래 보인다.
8. 내려오면서 뒤돌아본 백운산과 신선대에서 조망한 백운산
9. 신선대에서 조망한 도솔봉, 천왕봉, 지나온 매봉과 산청방향
10. 뒤돌아본 백운산 상봉과 신선대(오른쪽)
11. 4년전에 내가 심심해서 올려 놓은 것을 정학순회장님이 어제 자기가 올려 놓았다고 자랑한 공기돌.
12. 점심을 먹고, 떠나고....정말 중요할 때 예쁜 도화자씨가 모델이 되어 금상첨화, 아쉽게도 잠시 후 더 넓은
헬기장을 지나게 되었다.
13. 한재...구례의 중대리와 광양의 논실마을을 이어주는 고개
구례방면과
광양방면
14. 따리봉....정상석을 구례군에서 세웠는데 누군가 지명을 지워버렸다.
15. 따리봉에서 보이는 상고대가 핀 봉우리를 지나 참샘이재 도착. 헬기장을 지나며 뒤돌아본 따리봉과 멀리
신선대와 백운산 상봉도 눈에 들어온다.
16. 도솔봉을 힘겹게 오르면서 만난 소나무와 도솔봉
17. 도솔봉에서 조망되는 이름모를 능선과 따리봉 방향, 그리고 가야할 정맥길
18. 성불사 갈림길. 오르면서 이정표가 보여 형제봉인줄 알았는데 아닐세! 이 곳에서 잠시 쉬었다 감.
19. 작은형제봉에서 조망한 광양의 조령리 방향과 형제봉
20. 840봉 전의 안부. 월츨봉까지 진행이 어려워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너덜지대가 나온다. 마을 주민들이
만들어 놓은 고로쇠수액을 받는 호스도 눈에 띄고.
21. 잡목과 너덜지대를 24분간 지나니 월출봉 가까이 까지 뚫린 임도를 만난다. 지루하게 내려오면서 산뜻하게
능선이 눈에 보인다. 한참을 내려가다 희미한 샛길이 있어 내려서니 용지동 마을에 닿는다.
피라칸사
22. 마을입구 도착, 임도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막걸리와 찌게로 요기를 하고 전부 8시간18분 간
걸었던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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