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2일(토) 광양의 백운산을 웅암산악회를 따라 나섰다.
중동 국민은행 앞에서 통일관광버스에 올라 23명과 함께 07시 02분 금학동을 출발.
날씨는 쾌청하였음. 산행시간은 4시간 59분 소요.
1. 선동(표고 260m)도착. 그래도 봄이 되었다고 매화와 아직도 지지 않은 동백이 우리를 맞아준다. 잠시 숨을
돌릴 겸하여 출발한 곳을 뒤돌아보고 히어리 꽃의 환영을 받으며 입산주로 묵을 축이고 발길을 재촉한다.
2. 산수유꽃도 보이고 멀리 진달래도 보인다. 대간이나 정맥길을 갈 때는 먼길을 걸어도 좀 떨어진 곳까지 일부러
갔는데 얼마 걷지도 않는 산행길에 몇 발작을 더 걷기 싫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왠일인가?
3. 저 만치 백운사가 보이고 백운사 가는 길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 갈림길에서 후미의 몇 명은 다른 길로 진행을
하는 바람에 종착지에서 우리를 한참 기다리게 하였다.
4. 백운사 경내에 들어선다. 맨 처음 해우소와 요사채 대웅전을 지난다. 다른 사찰은 대부분 산신각이라 되어있는
것 같은데 이곳은 산령각이라 되었다. 이곳에서 선동마을 쪽을 한번 돌아보고 다시 산행길을 재촉한다.
나를 반갑게 맞아주는 빗살현호색
5. 백운산 상봉에 도착. 이곳에서 신선대, 매봉, 억불봉방향으로 조망해 본다.
6. 돌탑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기전에 상봉을 보고, 떠나기 전에 우리가 지나온 능선과 광양족, 진틀방향을 조망해
본다. 발길을 옮기면서 상봉을 다시 한번 찍~었음.
7. 신선대에 올라 상봉을 바라본다. 되짚어 내려오니 진틀삼거리 이정표가 보이고 먼지가 날리는 급경사 길을 한참
내려오니 계곡이 있다. 답곡리 병암마을에 가까워 오니 모양이 좋은 소나무와 까치가 반겨준다. 산수유 나무가 좋은
집을 지나 답곡계곡이 있는 진틀에 도착.
8. 후미를 기다리며 신성봉을 바라보고, 차가운 병암계곡물에 발을 담으니 금방 어는 것 같다. 시간을 보내려고
찍은 병암계곡과 철지난 억새사진이다.
8. 전주시내에 둘려 저녁을 먹은 곳. 우리 고장에서는 보지 못한 음식이다. 처음 모주라 주는데 피로회복제란다.
두번째로 계란반숙을 주는데 우리가 먹을 콩나물국물을 2~3숟가락을 넣고 김을 뿌셔 넣어 먹는단다.
본 식사도 김을 넣어 먹는다는데 우리는 미리 김을 다 먹어 다른 테이블것을 인심좋게 써줬다. 그리고 식당내 경치.
9. 봄비를 가게 처마밑에서 피하며 버스를 기다리며 찍은 식당앞 거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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