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3일 새벽4시에 집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니 2분이 지났는데도 오질 않는다.
전화를 하니 그 때 일어났나보다. 중간에서 기다리는 회원들의 전화가 심심치않게 온다.
20여분을 넘긴 후 버스가 온다. 회원 17명을 태우고 917지방도에 닿는다.
기상청에서는 비가 내릴 것이라 했지만 날씨는 맑았고 산행시간은 8시간 1분소요.
1. 안동의 포진가든에 들려 아침을 하고, 9시5분에 울치재 입구인 양구마을에 도착했다. 출발 18분 만에 울치재도착.
낙동정맥의 열두번째 이어가기를 시작한다.
울치재에서 영덕군 창수면 방향
2. 창수령 - 산행이 끝나고 아래삼승령에서 기산리쪽은 버스가 진입하기 어렵다하여 백청리 쪽으로 하산하여
귀가길에 이 길을 지난다.
창수령에서 울진방향
지난구간 맹동산부근의 풍력발전기
오늘 지나온 능선
3. 독경산(633m). 정상석은 없고 산불감시대와 구석에 삼각점이 있다.
큰 아름드리 소나무에는 일정시대때의 아픔이 남아있고....
5. 점심을 할 자리를 잡았고, 이곳의 특산인 춘양목이 있다. 수림에 가려 보이질 않던 조망이 잠깐 나온다.
가는 길 내내 낙동정맥의 특징인 오른쪽의 낭떨어지와 왼쪽의 평편한 경사지가 계속된다.
6. 쉰섬재부근의 늪지. 멧돼지가 목욕탕으로 쓴다는 곳이란다.
7. 아랫삼승령. 버스가 영덕 창수면쪽으로 왔다기에 임도를 따라 내린다. 도중 낙엽송조림지역으로 무작정 하산
8. 백청마을을 겨쳐 버스가 있는 백청저수지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감
9. 삼계리에서 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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